대한민국 케익 포탈 - 디자이너케익타운

   


10 May, 2009

[에세이] 영화배우 선균님

[레벨:26]Ebisu 조회 수 6366 추천 수 1

한국에 돌아와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강의하던 내게 우연치 않게

슈가짱과 좋은 인연을 갖게 되었다

만날때마다 한사코 밥을 사주며 슈가크래프트에 열정을 털어놓던 슈가짱님..

나 역시 열정만으로 홀로 일본길에 올랐었기에..그 열정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좋은 기회, 좋은 사람은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도안되는;; 이벤트에 이렇게 동참했다

 

이제는 글솜씨도 없는 내가 에세이 코너까지 맡게되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_-;;

엄청난 자료를 드리지 못하지만, 그냥 나에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정도로

한번 진행해볼까 한다.

 

빅토리아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슈가크래프트에 역사는 영국에서는 이미

우리나라 홈베이킹처럼 아주 대중적인 취미생활이 되었다

그리고 가까운 나라 일본만해도 이미 슈가크래프트 열풍이 한번 휩쓸고 지나갔다

유행은 그렇게 들어오는것인지..

 

한국에서도 엄청난 속도로 퍼져, 이제는 돌상에 떡을 올리면

촌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슈가케익에 인기도 엄청나다

한국인에 손가락은 젓가락으로 단련되어서인지(근거는 없음;;)

익히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전화와 함께 영화배우분에 케이크 제작을 의뢰받았다

주어진 시간은 불과 몇일.. 문제는 도저히 스케줄상 만들 시간이 없다는것;

대회마감이 불과 2주남았고, 의뢰받은 케이크만해도 몇개가 밀려있었다

 

상담결과 점잖은 캐릭터 형태에 모델링과 플라워가 필요했고,

케이크는 최소 1단이상 먹을수 있어야 했다

 

팬미팅 자리에 사용됨을 고려하여, 조명때문에 녹는것을 방지하고

상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므로 영국정통방식에 후르츠 케이크로 결정했다

그리고 팬들과 먹을수있도록 양을 늘려 2단으로 제작하기로했다

 

슈가케이크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깔끔한 커버링이다

잡지처럼 작품에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것은 바로 커버링 때문이다

국내에서 볼수있는 대다수에 작품은 커버링에 균열이가거나, 울툴불퉁하기 일쑤다

아마 이것은 커버링에 대한 연습이 부족하거나 정확한 방법으로 배우지 못해서다

글이나 영상으로 본다고해도 쉽게 되지 않는것이 슈가크래프트다.

외형은 유사할수있으나 작품이라고 부르기에 분명히 그 한계가 있기 마련인것이다.

 0954.jpg

 

문제는 지금부터다

갑작스런 4단케이크로에 변경요구..-_-;;

정말 시간이 없다. 내일은 강의가 있어 오늘꼭 해야하기에..

집에있는 재료와 도구로 해결해야했다

 

문제는 처음에 2단으로 설계하다보니 아랫층이 힘이 없어

전반적으로 기울고 울퉁불퉁해지려 하는것이다.

0952.jpg 

 

이럴땐 아이싱으로 균열을 가려주고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분산시켜주는편이 낫다.

 0962.jpg 0969.jpg

 

그리고 아이싱 짤주머니가 없어 이렇게 일회용 아이싱 비닐을 사용했다

팩에 넣어 끝을 자르고 깍지를 껴주면 된다

 0984.jpg 0978.jpg

 

조금은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이다

생각같아서는 정말 다시 만들고 싶기는 하지만;;

 0970.jpg

 

선균씨에 캐릭터를 살려 모양을 잡아주었다

0940.jpg 0959.jpg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결점이 있는 부분을 최대한 커버해 보았다

1000.jpg

 

원하는 문구와 팬클럽 이름도 적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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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하는 도중에 한컷..^^

1046.jpg

20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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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nunaone

April 13, 2010

멋지당...이선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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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wlsghk2000

August 05, 2010

ㅋㅋㅋㅋ 선균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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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해라

March 28, 2011

멋지다..이선균씨와 함께 있으니 케익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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